2009년 3월 12일,
이른 아침부터 헬륨이 가득 담긴 풍선아치와 대형 현수막이 세워지고 무대와 행사장이 하나 둘 그 모습을 갖추어 가면서 밀알복지재단이 2008년에 수탁 받은 강남구직업재활센터의 개관 기념식 준비가 마무리되고, 지적・자폐성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다니엘보이즈’ 사물놀이팀의 구성진 영남풍물가락으로 공식적인 개관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오전 11시,
600여명의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아나운서의 행사 시작을 예고하는 멘트에 이어 손봉호 초대이사장님, 홍정길 이사장님, 정형석 관장님, 최영복 강남구부구청장을 비롯하여 김현기 시의원, 류만희 구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주요내빈들의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인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준 테이프 커팅식은 주요내빈들 가운데 근로장애인 대표로 밀알보호작업장의 서영준 근로인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큰 순간이었다.